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·바이오시스템공학과 생물재료공학연구실(지도교수 김장호) 소속 학부생으로 구성된 MG팀이 최근 광주과학기술원(GIST) 주관 으로 열린 미래소재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.
김다운(4학년) · 박태준(2학년) · 김수진(2학년) 학생이 팀을 이룬 MG는 이번 경진대회에 ‘조직 재생을 위한 갈산(Gallic Acid)이 코팅된 친수패치(Hydrocolloid Patch)’라는 아이디어를 출품했다.
MG팀은 이 작품에서 풍부하지만 버려지거나 낭비되고 있는 농수산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의 생체소재 개발에 주목했다. 특히, 멍게에 존재하는 갈산(gallic acid)이 시린 이를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에 착안, 이를 기반으로 조직 재생에 활용할 수 있는 이차원 및 삼차원 지지체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.
MG팀은 본선에 오른 6팀 중 최종 2위의 성적을 거뒀으며 광주과기원총장 명의의 우수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.
김장호 교수는 “100%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수상을 한 것에 무엇보다 큰 의미가 있다”면서 “전남대학교 학부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 아이디어가 현실화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.”고 말했다.
*문의: 062-530-5181(전남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지역·바이오시스템공학과 김장호 교수)
*별첨: 전남대학교 MG팀 미래소재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 사진